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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주가] EPS * PER (2)

by 열정소설 2021. 5. 12.

전 글에 지인 6명 중에 2명만 이해하고 4명이 이해를 못 한다고 하길래 더 자세히 적어보려고 한다.

 

주가는 시가총액 / 주식 수로 나누어진다.

 

실제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만두를 좋아하는 사람은 최소 한 번이라도 들어본 제품인 '비비고'의 회사 CJ제일제당을 통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CJ제일제당 2021년 5월 12일

시가총액은 6조 8421억원이고 총 주식 수는 15,054,186 이다. 2021년 5월 12일 종가 454,500 으로 동일합니다.

시가총액 / 주식수

그럼 주가는 시가총액 / 주식 수 를 다시 자세히 분해를 하면 

 

주가 = (시가총액/ 당기순이익) * (당기 순이익/주식 수)

 

로 나누어진다.

 

앞에 시가총액/당기순이익은 PER이고, 당기 순이익/주식 수는 EPS 입니다.

 

그럼 PER와 EPS를 자세히 설명하자면 

 

PER은 현재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과 비교해서 멀티플을 얼마나 줄 건지를 투자자가 판단을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시가총액은 시장 참여자가 매매를 하면서 변화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확한 값을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해당 기업 또는 사업의 진입장벽이 높거나, 미래에 얼마나 벌 수 있는지를 투자자가 직접 판단해야 합니다.

 

TMI: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자자가 판단하는 부분'이 애매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애매한 표현이 맞습니다. 정확한 PER을 예상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리포트의 forward PER이나, historical PER, 동일 업종의 평균 PER, 동일 업종의 중앙값 PER 등을 통해 판단할 수 있거나, 투자자의 자체적인 계산 방식을 통해 정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 알기 어려운 부분이어서 애매하게 적었습니다)

 

위의 설명이 이해하기 어려우면, 하나의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스마트스토어를 창업하는데 총 1000만 원을 썼고 1년에 순이익으로 500만 원 벌고 있습니다. 그럼 PER는 2(=1000/500)입니다. 이 뜻은 총 1000만 원을 2년 안에 투자금만큼의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런데 6명의 투자자가 여러분의 스마트스토어를 인수하기 위해 서로 투자를 했습니다. 최종 투자금액이 6000만으로 여러분의 스마트스토어를 인수하면, PER는 12(6000/500)입니다.

 

EPS는 당기순이익과 주식수를 고려한 부분입니다. 당기 순이익은 기업의 순이익이어서 우리는 해당 기업이 앞으로 잘 벌건지만 판단하면 됩니다. 하지만 성장을 하는 회사일 경우 당기 순이익보다는 영업이익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대표적인 기업으로 AMAZON 회사가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압도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순이익은 ㅎㅎ... )

결국 우리는 앞으로 투자하는 회사 또는 산업의 전망을 공부해야 합니다.

 

위의 설명을 요약을 하자면 좋은 회사를 찾으려면 꾸준하게 EPS를 증가하는 기업, 즉 실적이 앞으로 계속 좋아지는 기업을 찾아야 합니다.

 

다양한 재테크 관련 책을 읽으면 PER가 낮고 EPS가 좋은 기업을 왜 사야 하는지를 설명해주고, EPS가 앞으로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은 책뿐만 아니라, 리포트와 여러 산업을 공부해야 알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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