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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현금 보유] 또는 현금 비중

by 열정소설 2021. 5. 2.

이번 2021년 4월말에 장이 약간 하락을 했다. 전에 현금 비중을 높여서 큰 문제는 없지만, 해당 주제에 대해서 내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물론 1~2년 후에 또 다른 의견을 낼 수 있지만, 지금 생각을 글로 적어야 그때 가서도 내가 무엇을 잘못 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안그러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소액 투자를 했을때는 현금비중에 대해서 딱히 신경쓸 필요 없었다. 왜냐면 그때는 시드가 적었고, 현금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평단가 낮추기(= 물타기)는 쉬웠다. 주식으로 처음 시작할때 시드를 엄청 적게 시작해서 (아마 100만원 이하) -30%여도 물타기가 쉬웠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엄청 식겁한 일이었다. 왜냐면 100만원 의 30%는 30만원인데, 1억의 30%는 3천만원기 때문이다. 이때는 압도적으로 현금보유가 많아서 걱정이 없었지만, 지금은 투자금액이 현금 보유보다 많이 높아서 걱정이 생긴다.

 

다시 돌아와서, 현금 보유에 대한 내 생각을 적겠다. 물론 내 생각에 엄청난 영향을 준 분은 유튜버 레인메이커이시다.(레인메이커님 감사합니다) 투자를 하면서 현금은 기회이면서 하나의 종목으로 보는게 좋을 같다. 예를들어 수익률이 항상 0%(물론 CMA 계좌에서는 조금의 이자가 있지만, 제외하겠다)인 종목으로 보는게 좋을 듯 한다. 나중에 더 좋은 기업을 발굴해서 샀을때 또는 시장 이슈로 인한 보유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때 (= 기업가치는 변화가 없지만, 시장의 이슈 때문에 하락) 매매를 할 수 있는 기회비용이다. 추가적으로 리스크 관리용으로 보는게 좋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이유는 현금을 하나의 종목으로 보면, 평소에는 상대적으로 하락을 하고 있다 (실제로 인플레이션 때문에 가치는 하락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하락을 하거나 하락장일 때 이때 현금을 사용하면 추후에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결국에는 현금을 보유함으로서의 비용 vs 현금을 소진하면서 생기는 수익을 비교해서 관리를 해야한다. 그러려면 기준이 필요한데 이건 각자의 판단이다. 나 같은 경우 최소 50%를 먹을 수 있으면 현금을 소진한다.

 

매도를 통한 현금 비중은 아직도 어렵다. 왜냐면 주식을 사기전에 목표가와 안전마진을 생각하고 들어가는데, 목표가를 넘을 경우 바로 팔아야할지 아니면, 계속 들고 있어야 할지를 아직 잘 모르겠다. 이유는 목표가를 넘었다는 경우는 매수했던 금액보다 목표한 금액으로 상승했단 의미이다. 그러면 추세적으로 계속 상승할지 아니면 목표가만 찍고 팔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매도에 대한 생각은 나중에 따로 써보려고 한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투자를 하면 결국 현금 보유가 필요하다. 직장인 투자자로서의 장점으로는, 월급을 통한 현금흐름 + 배당금을 통한 현금흐름 등이 있어 전업투자자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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