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쓸 내용은 의식의 흐름대로 쓸 예정이다.
현재 나는 27살(95년생)에서 작년 12월(2020년)에 내 총자산이 1억이 넘었고, 현재(21년 4월 23일 기준)으로 주식으로 1억 5천을 가지고 있다.
1억을 모으고 난 후에 여러가지 생각과 느낌이 있어 정리한다. 정리한 이유는 이때 느꼈던 생각이 앞으로 투자와 살아가는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진행 순서로는
1억 모으기 전
회사 취업후 1억 달성할 때
1억 달성후 현재
1. 1억 모으기전
첫 투자를 시작할 때는 대학원을 입학할 때 부터이다. 그 전 대학생때는 그저 회사다니면서 돈벌고(생활비 목적), 공부(장학금 목적, 학비가 엄청 비싸다는 것을 직접 내보고 알았다..)하고 지냈다. 모았던 돈은 적금과 예금만하고 달러 환차익(18년도) 한번 했다. 그때는 돈을 모아야 나중에 하고 싶은 걸 할때 무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저 모으기만 했다.
이후 대학원때 인생에 대하여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왜냐면 그때 내가 모았던 돈이 총 5천만원(어릴 때 옷을 안사고 + 연애 안하고+ 돈을 안씀, 돈 쓰는 곳은 웹소설만)이 있었고, 한참 돈에 대한 관심이 생겼을 때였다. 그때 접했던 유튜브가 부읽남, 신사임당, 오영일, 레인메이커가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투자를 시작한 방법이 펀드를 통한 투자이다. 부동산, 스마트스토어, 펀드, 주식등 여러가지 투자 방식이 있는데, 왜 펀드를 먼저 시작했냐면 몇가지 이유가 있었다. 부동산을 하기에는 청약을 한게 너무 아까웠고, 첫 투자여서 불안했다. 추가적으로 대학원생이어서 직접 집을 알아보기가 어려웠다. 스마트스토어를 하기에는 대학원생이어서 언제 퇴근할지 몰라서 할수가 없었다. 주식을 하고 싶었지만, 주식을 못한 이유는 그때 PER등 하나도 몰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 시작한게 베트남 펀드인데, 베트남 펀드를 시작한 이유는 동남아가 앞으로 뜰거다 라는 생각으로 투자를 했다. 물론 시작하고 몇달 후 -30%까지 가서 멘붕이 왔다.
펀드 투자를 하면서 더 관심을 가지고, PER,PBR, ROE, ROIC 등 여러가지 지표를 알고 그 지수를 토대로 기업을 들어갔는데, 그때 들어간 기업이 H 기업이다. 참고로 이때 H기업은 시총 천억이하의 기업이면서, 사양산업이었다. 아마 지금 생각하면, 왜 들어갔냐고 한대 때려주고 싶었다. 물론 지금도 나름 돈을 잘벌고 있지만, 오너 리스크가 있는 기업인데, 그 때는 사업보고서 조차 안 보고 투자한 사람이었다. (그때 이후로 투자할 때는 꼭 사업보고서를 보고 투자했다) 모든 이유는 사업보고서에 있었는데 그걸 안보고 투자했으니..
두번의 실패를 겪고, etf 를 투자했는데, 이때 투자한 목적은 내가 더 공부할때까지 내 자산 증식을 목적으로 투자했다. 그때 투자한 etf가 미국 s&p 500, 나스닥, 코스피 추종 etf이다. 그 이후로 정말 여러가지 주식 관련 책을 읽었다. 피터린치, 박회계사의 재무제표 등등 읽으면서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병특회사에 취업하고 2~3월에 그게 코로나가 왔다.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기보고서 확인 필요성] (0) | 2021.05.15 |
---|---|
[주가] EPS * PER (2) (0) | 2021.05.12 |
[주가] EPS * PER ? (1) (0) | 2021.05.09 |
[현금 보유] 또는 현금 비중 (0) | 2021.05.02 |
[1억을 모으고 난 후] - 26살에 1억을 모으고 난 후 (2) | 2021.04.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