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리뷰

[로마 재벌가의 망나니] 이제는 서양 대체역사에 망나니물을 합치네?

열정소설 2020. 10. 17. 20:49

로마 재벌가의 망나니

줄거리

평생을 흙수저로 살아왔던 이재훈 과로에 찌들어 도서관에서 잠깐 감았던 눈을 다시 뜨자 그는 고대 로마 최고 재벌가의 장남이 되어 있었다. 다시 한 번 시작된 새로운 삶. 이번에는 원없이 돈을 휘두르며 제대로 살아보련다.


주인공

현대의 인간이 과거 로마시대로 빙의되는 이야기.

대체역사 소설 특징으로 미래의 지식을 알고 있음(여기서 다른 방식으로도 얻음)


내용 전개

주인공이 로마시대의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마그누스로 빙의(?환생)하는데, 초반에는 보통 망나니물과 같이 주변 평판이 절망적이고, 현대 지식을 이용해 재평판을 받아간다. 이후에는 역사적인 인물들(스파르타쿠스, 카이사르, 폼페이우스 등)과 인연을 맺어 로마를 매우 발전시킨다. 다른 대체역사소설과 같이 비누를 도입하기도 하지만 현대의 행정시스템 또는 군대방식은 도입하지 않는다. (망나니물 + 대체역사)


결론

현재까지 보고 있지만 로마역사지식을 아무것도 몰라도 재밌게 보고있다. 그전에도 말했지만 대체역사소설은 또다른 과거의 평행세계로 보는게 맘이 제일 편하다(보면서 역사가 이렇다 저렇다 댓글도 보기는 한데 로마역사지식을 모른채 보는게 좋다). 다른 대체역사소설과 다르게 주인공이 역사지식을 얻는 과정(보통은 주인공이 역사학자 또는 고고학자)이 조금 독특하지만 나중에는 그 과정 설명이 생략된다. 만약 해당 소설을 재밌게 보고 있었다면 서양 대체역사소설인 '미연시인데 연애를 할 수 없는 건에 대하여' 를 추천합니다